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해에 배푸어주신 은혜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학회의 여러 가지 일에 관심을 보여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해 저희 학회는 새로운 국어과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된 일로 유난히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여러 회원님들의 관심 덕분에 새로운 국어과 교육과정이 개악 수준으로 개정되는 것은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이때 보여준 회원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 문제에 대해서 학회의 관계자들은 계속 주시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같이 지켜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학회는 지난 해에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올렸던 몇 가지 심사 결과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통고를 받았습니다. 우선 우리 학회지가 등재지로서의 자격을 유지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이 좋은 원고를 투고하여 주신 것과 이를 심사하거나 편집에 관계된 심사위원회와 편집위원회가 수고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작년에 비하여 대폭 삭감(다른 학회도 마찬가지지만)되었지만, 학술지 발행 경비와 학술 대회 개최 지원비도 받았습니다. 총무 이사, 연구 이사를 비롯한 간사들이 이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덕분으로, 이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회원들의 학회비로 학회를 끌어가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금 수령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올해에 개최되는 본 학회의 여러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지난 해 보여주었던 뜨거운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거듭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회원님들의 문운이 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2006년 병술년 새해에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 윤여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