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문예아카데미 가을강좌 개강안내 - 문학강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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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시 댓글 0건 조회Hit 2,879회 작성일Date 07-09-19 18:53본문
07 문예아카데미 가을강좌 개강안내 - 문학강좌들
1. 문학에서 길 찾기: 프루스트와 조이스의 모험과 창조
담당교수 | 양운덕 철학자 『피노키오의 철학』 저
개강일시 + 10. 1~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10강 _ 10만원
프루스트의 시간 되찾기는 사교계의 공허한 만남들, 사랑의 고뇌와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삶이 감각적 구체성에서 진리의 차원과 마주하면서 예술적 창조에 호소한다. 마들렌 과자, 세 그루 나무의 알 수 없는 부름, 빳빳한 냅킨의 감각 등에서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펼쳐지는 초시간적인 새로운 과거를 어떻게 영속화하고 구체적인 의식의 공명으로 형상화할 수 있을까? 조이스는 20세기 초 더블린에 살고 있는 오뒷세우스(블룸)와 텔레마코스(스티븐)의 모험과 방황을 현대의 세속적 삶에서 다르게 재현한다. 출렁이는 바다와 같은 그의 언어적 변신들은 혼란과 무의미의 조각들을 새롭고 낙넉하게 담을 예술적 관점의 힘으로 새로운 혼돈-질서를 빚어낸다.
오늘 한국에 사는 우리들이 이런 프루스트와 조이스의 새로운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삶의 행로에서 부딪치는 조각들을 녹이고 다듬어서 예술품으로 빚어낼 수 있을까? 우리 삶의 구체성을 어떤 그릇에 담을 것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우리는 새로운 질서를 찾을 수 있을까? 문학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2. 서양고전 깊이 읽기: 오뒷세이아
담당교수 | 강대진 서양고전학자, 『신화와 영화-서양고전학자의 영화읽기』 저
개강일시 + 10. 1~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8강 _ 8만원
<일리아스>와 더불어 서양 고전 문학의 맨 앞자리에 놓인 <오뒷세이아>(기원전 8세기)를 함께 읽어나간다. 이 작품은 <일리아스>보다 분량이 적고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 읽기에 크게 어렵지 않고, 민담에 기초한 내용이 많아 아기자기한 면이 있다. <일리아스>의 힘차지만 비감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도, 이 작품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강의자도 이번 강좌를 계기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좀 더 검토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슬라이드로 전체를 정리하고, 영화 <오딧세이>를 함께 보면서 고전 작품이 어떻게 시각화되었는지 함께 살펴볼 것이다. 멀리서 명성을 전해 듣기만 하던 고전을, 남이 쓴 개론적인 짧은 글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접 작품을 대하여 제대로 읽어볼 기회이다.
3. 고형렬의 시창작교실
담당교수 | 고형렬 시인 시집 『성에꽃 눈부처』 외
개강일시 + 10. 2~ 매주 화요일 저녁 7:30_ 20주 _ 40만원
선착순 모집
2회 일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문학 부문), 8회 백석문학상 수상자. 2006년 시 문학상 3개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고형렬 선생님이 직접 지도.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역사 속에서 올곧은 삶을 견지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보여준 시인의 애정 어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써온 작품을 합평하면서 진행된다.
4. 소설, 그 어처구니없는 오해와 불편함에 대하여
담당교수 | 최인석 소설가 『목숨의 기억』
개강일시 | 10. 10 매주 수요일 저녁 7:00_ 20주_ 40만원
선착순 모집
소설은 이야기다. 그러나 이야기와 다르다. 어떤 점이 다를까? 플롯이라고도 하고 구성이라고도 하는 골치 아픈 것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좋은 문장과 그렇지 못한 문장, 좋은 소설과 그렇지 못한 소설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비슷한 인물들, 비슷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어찌하여 어떤 작품은 넌센스가 되고 어떤 작품은 명작이 되는 것일까? 소설에 관하여 이상한 오해나 신비화가 만연되어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 강좌의 목적은 첫째, 습작과 토론, 퇴고를 통하여 작가 지망생이 창작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요, 둘째, 비판적인 고급 독자에게는 소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상투적 이해를 교정하여 보다 깊고 넓은 이해에 이르는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5. 꼼꼼 이선생의 천방지축 글쓰기
담당교수 | 이병훈 가톨릭의대,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개강일시 + 10. 5~ 매주 금요일 저녁 7:00 _ 10강 _ 20만원
컴퓨터 앞에 앉아 두 시간째 글 한 줄 못쓰신 적이 있으십니까?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내가 쓴 글이 문법에 맞는지,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두려우신 적은 없으십니까? 써놓은 글의 내용이 빈약해서 남들 앞에 보이기가 창피했던 적이 있었나요? 살면서 끊임없이 글쓰기 때문에 고통 받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문예아카데미에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이런 고민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별강의를 마련했습니다. 꼼꼼 이선생이 빨간 펜을 들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수강신청
http://myacademy.org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문예아카데미를 쳐주세요!)
02-739-6854~6
1. 문학에서 길 찾기: 프루스트와 조이스의 모험과 창조
담당교수 | 양운덕 철학자 『피노키오의 철학』 저
개강일시 + 10. 1~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10강 _ 10만원
프루스트의 시간 되찾기는 사교계의 공허한 만남들, 사랑의 고뇌와 혼란 속에서 방황하는 삶이 감각적 구체성에서 진리의 차원과 마주하면서 예술적 창조에 호소한다. 마들렌 과자, 세 그루 나무의 알 수 없는 부름, 빳빳한 냅킨의 감각 등에서 (죽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 펼쳐지는 초시간적인 새로운 과거를 어떻게 영속화하고 구체적인 의식의 공명으로 형상화할 수 있을까? 조이스는 20세기 초 더블린에 살고 있는 오뒷세우스(블룸)와 텔레마코스(스티븐)의 모험과 방황을 현대의 세속적 삶에서 다르게 재현한다. 출렁이는 바다와 같은 그의 언어적 변신들은 혼란과 무의미의 조각들을 새롭고 낙넉하게 담을 예술적 관점의 힘으로 새로운 혼돈-질서를 빚어낸다.
오늘 한국에 사는 우리들이 이런 프루스트와 조이스의 새로운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삶의 행로에서 부딪치는 조각들을 녹이고 다듬어서 예술품으로 빚어낼 수 있을까? 우리 삶의 구체성을 어떤 그릇에 담을 것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우리는 새로운 질서를 찾을 수 있을까? 문학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을까?
2. 서양고전 깊이 읽기: 오뒷세이아
담당교수 | 강대진 서양고전학자, 『신화와 영화-서양고전학자의 영화읽기』 저
개강일시 + 10. 1~ 매주 월요일 저녁 7:00 _ 8강 _ 8만원
<일리아스>와 더불어 서양 고전 문학의 맨 앞자리에 놓인 <오뒷세이아>(기원전 8세기)를 함께 읽어나간다. 이 작품은 <일리아스>보다 분량이 적고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 읽기에 크게 어렵지 않고, 민담에 기초한 내용이 많아 아기자기한 면이 있다. <일리아스>의 힘차지만 비감한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던 독자라도, 이 작품은 편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강의자도 이번 강좌를 계기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좀 더 검토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 시간에는 슬라이드로 전체를 정리하고, 영화 <오딧세이>를 함께 보면서 고전 작품이 어떻게 시각화되었는지 함께 살펴볼 것이다. 멀리서 명성을 전해 듣기만 하던 고전을, 남이 쓴 개론적인 짧은 글에 의해서가 아니라, 직접 작품을 대하여 제대로 읽어볼 기회이다.
3. 고형렬의 시창작교실
담당교수 | 고형렬 시인 시집 『성에꽃 눈부처』 외
개강일시 + 10. 2~ 매주 화요일 저녁 7:30_ 20주 _ 40만원
선착순 모집
2회 일연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문학 부문), 8회 백석문학상 수상자. 2006년 시 문학상 3개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고형렬 선생님이 직접 지도.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역사 속에서 올곧은 삶을 견지하며 꾸준히 창작활동을 보여준 시인의 애정 어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업은 수강생들이 직접 써온 작품을 합평하면서 진행된다.
4. 소설, 그 어처구니없는 오해와 불편함에 대하여
담당교수 | 최인석 소설가 『목숨의 기억』
개강일시 | 10. 10 매주 수요일 저녁 7:00_ 20주_ 40만원
선착순 모집
소설은 이야기다. 그러나 이야기와 다르다. 어떤 점이 다를까? 플롯이라고도 하고 구성이라고도 하는 골치 아픈 것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좋은 문장과 그렇지 못한 문장, 좋은 소설과 그렇지 못한 소설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비슷한 인물들, 비슷한 이야기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어찌하여 어떤 작품은 넌센스가 되고 어떤 작품은 명작이 되는 것일까? 소설에 관하여 이상한 오해나 신비화가 만연되어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 강좌의 목적은 첫째, 습작과 토론, 퇴고를 통하여 작가 지망생이 창작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요, 둘째, 비판적인 고급 독자에게는 소설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나 상투적 이해를 교정하여 보다 깊고 넓은 이해에 이르는 길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있다.
5. 꼼꼼 이선생의 천방지축 글쓰기
담당교수 | 이병훈 가톨릭의대, 문예아카데미 기획실장
개강일시 + 10. 5~ 매주 금요일 저녁 7:00 _ 10강 _ 20만원
컴퓨터 앞에 앉아 두 시간째 글 한 줄 못쓰신 적이 있으십니까? 보고서나 기획서를 작성하면서 내가 쓴 글이 문법에 맞는지,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두려우신 적은 없으십니까? 써놓은 글의 내용이 빈약해서 남들 앞에 보이기가 창피했던 적이 있었나요? 살면서 끊임없이 글쓰기 때문에 고통 받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문예아카데미에서는 글쓰기와 관련된 이런 고민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특별강의를 마련했습니다. 꼼꼼 이선생이 빨간 펜을 들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수강신청
http://myacademy.org (인터넷 주소창에 한글로 문예아카데미를 쳐주세요!)
02-739-68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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