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여름, Horror & Noir 장르 시나리오 창작 워크숍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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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술서가 댓글 0건 조회Hit 3,212회 작성일Date 06-06-09 11:04본문
창작집단 영화대장간 & 예술서가 www.seogaus.com
왜 Horror & Noir 인가?
창작집단 영화대장간은 그동안 멜로드라마, 혹은 느와르 등의 장르 창작론을 개설해 왔습니다. 장르는 글쓰기의 원초적 형태 중 하나입니다. 대중영화의 원형이기도 하고, 시대에 반항하는 예술가들의 실험 정신을 잉태한 모태이기도 합니다. 특히 통해 여성작가들은 고딕소설 장르를 통해 가부장을 비판했고, 바이마르 공화국의 표현주의 예술가들은 공포영화와 느와르영화를 통해 시대에 도전했습니다.
이제 한국 영화에도 장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장르에 관한 담론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장르론을 시나리오에 맞춰 공부하고, 실제로 창작할 수 있는 기회는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예술서가와 영화대장간이 함께 장르 창작론 강좌 ‘호러와 느와르 창작 워크샵’을 마련했습니다.
호러와 느와르는 상당히 밀접한 미학적 충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 여름, 장르에 대한 미학적 인식을 바탕으로 공포 시나리오 혹은 느와르 시나리오 한 편씩을 탈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워크샵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장르의 미학 / 느와르 이전에 공포가 있었다.
- 판타지 이론과 공포
- 18세기 고딕소설에서 에드가 알란 포우의 추리 소설까지.
바이마르 공화국의 표현주의 영화는 왜 공포와 느와르로 가득한가?
- 시나리오의 장르적 관습(convention) 연구 : 공포와 느와르
2. 장르의 역사 / 공포영화의 역사, 느와르의 역사
3. 장르 시나리오 분석
- 공포 시나리오 : <여고괴담> 1편~4편 / 느와르 시나리오 : <올드보이>
4. 장르영화 감상 및 분석
- 최초의 느와르 영화, 1940년 <3층의 이방인>
5. 개인별 소재 선택 및 줄거리 창작
- 소재 선택과 줄거리 창작은 첫 시간부터 이론과 병행
6. 장르 시나리오 창작 실기
날짜 : 7월 6일 - 9월 7일 ( 매주 목요일 7시, 10회)
장소 : 예술서가 강남구 신사동 506 강남출판문화회관 B201
문의 : www.seogaus.com 예술서가 02-54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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