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 한국문학교육학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강릉대학교 최병우입니다. 그간 회무를 인수하고 임원진을 확정한 후 제 6기 임원진들이 2년간의 학회 운영에 대한 윤곽을 간단히나마 논의하느라 오늘에야 인사 말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학교육학회는 창립된 지 이제 10년을 넘긴 학회로서 알찬 학술대회와 충실한 학회지의 발간으로 학진 등재학회가 된 지 이미 5년이 넘는 탄탄한 학회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이 모두 그간의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에 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6기 임원진들도 학회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하여 학계와 현장의 동향에 맞추어 새로운 학술적 시도를 보여주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문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논문들을 게재하는 학술지를 발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새로 회장이 된 저로서는 회원을 확충에 신경을 써서 문학교육학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학회의 재정을 튼튼히 하는 데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주지하다시피 학회의 활성화는 회장의 힘에 의해서나 이사들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회원 여러분들의 학회에 대한 간단없는 관심과 학문에 대한 열정에서 비롯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학회 참여를 돕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이사진들과의 논의를 거쳐 6기 임원진들이 학회의 운영을 맡은 2년간의 학회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확정하여 회원들께 공지하여 드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6년  9월  

   한국문학교육학회 회장 최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