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우리 한국문학교육학회에서는 2014년 겨울 학술대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 일시 : 2014년 11월 22일 (토) 9:30~18:00
▣ 장소 : 성신여자대학교
(*한성대학교에서 성신여자대학교로 변경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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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획 취지
학회의 전통적인 기획 주제는 문학 및 문학교육과 관련하여 거시적이고 규모가 큰 문제를 다룸으로써 상대적으로 미시적이고 정교함을 요하는 문학교육의 문제가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른바 논문식 글쓰기가 요구하는 형식과 분량의 압박으로 인해 추상적인 내용이 방대하게 다루어짐으로써 문학교육의 실천적 장과 괴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에 학술지 게재 논문으로서의 형식과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문학교육의 장에서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 사실, 개념, 명제, 방법 등에 대하여 작지만 정교한 논의, 창의적이면서 열려있는 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문학교육 연구와 실천의 주체들 상호간 소통을 통해, 연구와 교육 현장 간의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2. 발표 형식
1) 모집 발표 수: 12편(3~4개 세션, 추후 조정 가능)
2) 발표 시간: 각 주제 당 발표 20분＋토론 20분(지정 토론자 없음.)
   (토론 후 약 10분간의 여유를 이용하여 참가자들이 주제를 선택하여 다음 발표를 각자 찾아감.)
3) 발표 형식: 자유(PPT 가능, 원고 발표의 경우 약 50매 이내)


3. 발표 내용
1) 작품의 해석이나 주제에 대한 이의 제기
2) 문학사적 사실에 대한 주류적 담론에 대한 반성
3) 교과서에 소개된 개념이나 명제 등에 대한 문제 제기
4) 학술 담론과 교육 담론 간의 거리에 대한 성찰
5) 기타

<예시 주제>
① 김소월의 ｢진달래꽃｣의 주제는 과연 ‘이별의 정한’인가?
② ｢청산별곡｣의 2연에 있는 ‘우러라’는 과연 감탄형으로 볼 수 있는가?
③ 채만식의 '태평천하'는 과연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있는가?
④ 직유와 은유의 교과서적 구별은 과연 타당한가?
⑤ 평시조와 사설시조의 향유층을 각각 양반/평민 구도로 접근하는 것은 타당한가?
⑥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는 가사인가, 연시조인가?
⑦ 김광섭의 ｢성북동 비둘기｣에서 ‘비둘기’는 상징인가, 우의인가?
⑧ 단원의 성격 혹은 학습 목표와 거리가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것은 평가론적으로 타당한가?(가령, ‘운율’ 단원에 실린 작품에 대해 화자의 정서를 묻는 문항)
⑨ 이본이 다양한 대다수 고전 작품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은 무엇일까?
⑩ 교과서나 평가용 지문에서 고전문학 작품을 원문으로 제시해야 하는가?


4. 일정
1) 발표 신청 기한: 2014년 8월 28일(목요일)
2) 학술 대회: 2014년 11월 22일(토요일)/한성대학교

5 기타
* 신청 방법: 학회 이메일(ksle9@daum.net)
* 신청 내용: 다음 페이지의 양식을 복사하여 1페이지 분량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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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 내용이나 소속 학교를 기준으로 발표자의 수를 조정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오니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타 학술대회 관련 문의는 총무간사에게(김세림, ksle9@daum.net) 연락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